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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로고의 인어 '세이렌'은 1971년 처음 등장했을 때 상반신을 드러내고 있었다. 1987년에는 긴 머리카락이 가슴을 가리도록 바뀌었고, 1992년에는 얼굴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하반신이 잘렸다. 반세기 동안 조금씩 옷을 입어온 셈이다.
  • 스타벅스
  • 세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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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은 매끈할수록 잘 날 것 같지만, 트리온다는 이음매를 일부러 깊게 팠다. 깊은 홈이 공 표면에 충분하고 고르게 분산된 공기 저항을 만들어 비행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 FIFA 월드컵
  • 트리온다
  • 축구공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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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FIFA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는 단 4개의 패널로 만들어졌다. 남자 월드컵 공인구 역사상 가장 적은 수로, 직전 대회 공인구의 20개에서 5분의 1로 줄었다.
  • FIFA 월드컵
  • 트리온다
  • 축구공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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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보통 사방으로 퍼지지만, 2026년 UCLA 연구진은 반도체 결정 '비소화붕소' 안에서 열이 빛처럼 좁은 광선 형태로 곧게 나아가는 현상을 상온에서 처음 관측했다. 결정 구조 방향에 따라 6개, 8개, 4개로 갈라지는 별 모양 패턴까지 나타났다. 광섬유처럼 정해진 통로로 열을 보내는 미래 반도체 냉각 기술의 단서다.
  • UCLA
  • 비소화붕소
  • 물리학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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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모의 최고위 심판 '다테교지'는 기모노 허리띠에 짧은 단검을 차고 경기를 본다. 판정이 잘못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각오를 상징하는 물건이다. 실제로 할복하는 일은 없지만, 상급 위원회가 판정을 뒤집으면 교지는 사직서를 제출해야 하며 협회는 이를 관례적으로 반려한다.
  • 스모
  • 심판
  • 단검
  • 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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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스플래툰 캐릭터는 처음부터 오징어가 아니었다. 초기 시제품은 검고 흰 두부 모양 블록이 잉크를 쏘며 서로의 영역을 빼앗는 형태였고, 다음 버전은 잉크가 잘 보이고 귀로 방향을 표시할 수 있는 토끼였다. 개발진이 토끼와 잉크의 연결고리를 납득하지 못하자, 결국 잉크와 본래 어울리는 오징어로 되돌아갔다.
  • 닌텐도
  • 스플래툰
  • 두부
  • 토끼
  • 오징어
  •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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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하우스가 문을 닫으면 재난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2004년 FEMA 국장이 만든 '와플하우스 지수'는 태풍 뒤 매장이 정상 영업하면 초록, 메뉴를 줄이면 노랑, 닫으면 빨강으로 본다. FEMA는 지금도 이 색깔로 지역의 피해와 복구 상태를 빠르게 가늠한다.
  • 와플하우스
  • FEMA
  • 재난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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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청바지에는 원래 사타구니 부분에도 리벳이 박혀 있었다. 1941년 미국이 참전하며 금속 절약을 위해 정부가 리벳 제거를 지시했는데, 종전 후에도 이 리벳은 돌아오지 않았다. 모닥불 앞에 앉으면 달궈진 리벳이 뜨거워 불편하다는 불만이 진짜 이유였다는 후문이다.
  • 리바이스
  • 리벳
  • 청바지
  • 제2차 세계대전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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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1일, 듀오링고는 마스코트 부엉이 '듀오'가 사이버트럭에 치여 죽었다고 발표했다. 앱을 열면 눈이 X자로 변한 듀오의 사체가 떴다. 2주 만에 관련 언급이 17만 건에 달했고, 가수 두아 리파까지 애도를 표하며 마케팅팀이 기획한 '죽음'은 오히려 최고의 홍보가 되었다.
  • 듀오링고
  • 두아 리파
  • 마스코트
  •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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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는 2026년 가을부터 유럽에서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는 개정판으로 순차 전환된다. 2027년 시행되는 EU 수리권 규제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새 본체는 무게가 14g 늘고 배터리 용량은 오히려 1% 줄었다. 성능 차이는 없지만 뜯어서 고칠 수 있게 된 대신 치른 대가다.
  • 닌텐도 스위치 2
  • 수리권
  • 닌텐도
  • EU
  •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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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라차 소스를 만드는 '휴이퐁'이라는 이름은 소스와 무관하다. 1979년 베트남을 탈출한 창업자 데이비드 트란이 홍콩까지 타고 간 화물선의 이름이 '휴이퐁'이었다. 그는 목숨을 구해준 그 배의 이름을 회사에 그대로 붙였다.
  • 휴이퐁
  • 베트남
  • 스리라차
  • 탈출
  • 배
  •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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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가르랑거림은 25~150Hz 대역인데, 그중 25~50Hz는 뼈 밀도를 높이고 골절 치유를 돕는다고 알려진 저주파 진동치료 기기의 대역과 정확히 겹친다. 다치거나 아플 때도 가르랑거리는 고양이가 스스로 뼈를 돌보는 소리를 낸다는 가설이 나온 배경이다.
  • 고양이
  • 뼈
  • 진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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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코카콜라는 '어둠 속에서 만져도, 깨진 조각만 봐도 알아볼 병'을 유리공들에게 주문했다. 디자이너 얼 딘은 콜라의 원료인 코카잎과 콜라나무 열매 자료를 찾다 구하지 못하자, 이름이 비슷한 '코코아' 꼬투리 그림을 대신 베껴 병 모양을 그렸다. 콜라와 무관한 재료가 오늘날 곡선병이 되었다.
  • 코카콜라
  • 코코아
  • 병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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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적·녹 버전에서 상록시티 출구를 길막한 노인은 일본판에서 술에 취해 뻗어 있는 설정이었다. 서구판에서는 '아침 커피를 못 마셔 짜증났다'는 설명으로 순화됐지만, 도트 그래픽 속 그의 뺨에는 지금도 취기 오른 붉은빛이 그대로 남아 있다.
  • 포켓몬스터
  • 상록시티
  • 게임
  • 현지화
  • 길막
  •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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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2026년 영화 '오디세이'는 전편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만 찍었다. 방음 처리로 더 커진 카메라가 배우들의 눈맞춤을 가로막자, 놀란은 거울 두 개를 세워 서로의 얼굴을 반사시켜 대화 장면을 찍었다. 페르세우스가 거울로 메두사를 물리친 신화와 꼭 닮은 해법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
  • 오디세이
  • 아이맥스
  • 페르세우스
  • 메두사
  •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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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45분~5시 15분 킥오프 경기를 영국 내에서 TV·온라인으로 중계하지 않는다. 1960년대 번리 구단주 봅 로드가 빅클럽 경기 중계로 하위 리그 관중이 준다고 주장해 만든 '3시 블랙아웃' 규정으로, 2026-27시즌이 개막한 지금도 그대로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번리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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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에게는 난독증이 있다. 그가 제품 코드를 다루기 쉽도록 이케아 제품에는 숫자 코드 대신 외우기 좋은 지명이 붙는다. 소파는 스웨덴 지명, 침대와 옷장은 노르웨이 지명과 같은 식이다.
  • 이케아
  • 난독증
  • 소파
  • 스웨덴
  • 침대
  • 옷장
  •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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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멜론 맛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메로나는 사실 멜론 맛이 아니다. 1991년 빙그레는 동남아 시장 조사 중 접한 멜론에서 착안해 영어 이름 'Melona'를 먼저 정했지만, 당시 한국에서 멜론은 낯설고 구하기 힘든 과일이었다. 결국 초록빛깔은 그대로 두고 향은 더 친숙한 참외로 바꿔 1992년 출시했다.
  • 메로나
  • 빙그레
  • 참외
  • 멜론
  •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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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접었다 펼 때 구겨지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던 일본 공학자 미우라 코료는 평행사변형이 지그재그로 이어진 '미우라 접기'를 고안했다. 손잡이 하나만 당겨도 한 번에 펼쳐지는 이 종이접기 원리는 오늘날 인공위성의 태양전지판을 접어 쏘아 올리는 데 쓰인다.
  • 종이접기
  •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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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년 8월 19일, 프랑스 정부는 루이 다게르의 사진 기술 '다게레오타입'을 특허 없이 전 세계에 무료로 공개했다. 그런데 닷새 앞선 8월 14일, 다게르는 대리인을 통해 영국에서만 특허를 얻어두었다. 결국 '전 세계에 무료'라던 발명품에서 영국만 사용료를 내야 했다.
  • 루이 다게르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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