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1696년 영국의 윌리엄 3세는 집의 창문 수에 따라 세금을 매겼다. 창문이 많을수록 부유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자 집주인들은 창문을 벽돌로 막아 세금을 줄였고, 빛과 환기 없는 방들이 전국에 생겨났다. 의사들의 강한 반발로 1851년 폐지된 이 '창문세(Window Tax)'의 흔적은 영국 오래된 건물에 지금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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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도 빛을 낸다. 2009년 일본 도호쿠대 연구진이 초고감도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얼굴·목·가슴이 미약한 가시광선을 방출했다. 적외선 체온이 아닌 대사 반응에서 나오는 생체광자로, 육안 감지 한계보다 약 1,000배 낮을 뿐이다. 발광량은 오후에 피크를 이루고 밤이 되면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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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이라는 것은 아이작 뉴턴의 선택이었다. 뉴턴은 프리즘 스펙트럼을 처음엔 다섯 색으로 봤지만, 색이 음계처럼 일곱이어야 어울린다고 여겨 주황과 남색을 끼워 넣었다. 그 바람에 남색(indigo)은 파랑과 보라 사이에서 거의 구별되지 않아 오늘날 가장 논란인 무지개 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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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중심에서 태어난 광자는 표면까지 도달하는 데 수만~수십만 년이 걸린다. 초고밀도 플라즈마 속에서 다른 입자에 흡수·재방출되며 무작위로 떠돌기 때문이다. 표면을 탈출한 뒤 지구에 닿는 데는 불과 8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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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시메옹 드니 푸아송은 빛이 파동이라면 원형 장애물의 그림자 한가운데에 밝은 점이 생겨야 한다며 반박 실험을 고안했다. 하지만 아라고가 실험을 해보자 정말로 밝은 점이 나타나, 빛의 파동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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