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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자 정신의학 전문의였던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그가 가장 사랑한 제자이자 사실상 사상의 후계자였던 구스타프 융 앞에서 두 차례 졸도했다. 어느 날, 융이 선사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미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얘기했다. 프로이트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곧 기절했다. 이후, 이집트의 군주 아케나텐이 선대의 신상을 파괴하고 새 종교를 창시한 일을 두고 융은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프로이트는 의자에서 미끄러지듯 졸도했다. 두 번 모두 프로이트는 융의 무의식적 살해소망을 느꼈다며 비난했고 두 사람은 학문적으로 결별했다.
  • 프로이트
  • 정신분석학
  • 융
  • 구스타프 융
  • 지그문트 프로이트
  • 아케나텐
  • 살해 소망
  • 무의식
  • 분석심리학
  •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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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가 꿀을 빨아올리는 방식은 모세관 현상이 아니라 유체 트랩 메커니즘이다. 갈라진 혀 끝이 꿀에 닿으면 펴졌다가 입 안으로 돌아오면서 닫혀, 꿀을 가두어 끌어올린다. 100년 넘게 정설로 여겨졌던 모세관 가설을 뒤집은 발견이다.
  • 벌새
  • 혀
  • 유체 트랩
  • 모세관 현상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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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혀도마뱀의 혀는 단순히 파랗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외선을 강하게 반사하며, 뒤쪽이 앞쪽보다 약 2배 더 강한 빛을 반사한다. 평소엔 위장색을 유지하다가 포식자에게 위협받으면 입을 크게 벌리고 혀 뒤쪽의 UV-반사 영역을 갑자기 노출해 포식자의 감각계를 일시적으로 압도한다. 공격을 멈추게 하는 deimatic display 전략이다.
  • 푸른혀도마뱀
  • 도마뱀
  • 혀
  • 자외선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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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의 혀는 너무 길어서 입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목뿔뼈(hyoid)와 연골로 이뤄진 구조에 얹혀 두개골 뒤쪽을 감싸듯 돌아 정수리나 콧구멍 부근까지 도달한다. 종에 따라 새 전체 몸 길이의 약 1/3에 이르며, 목뿔뼈를 둘러싼 근육이 수축하면 두개골을 단단히 잡아주어 부리가 나무를 두드릴 때 충격 완화에 기여한다.
  • 딱따구리
  • 혀
  • 목뿔뼈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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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혀는 약 45~53cm에 달하며 끝부분이 짙은 파랑·검정·보라색이다. 이 어두운 색은 멜라닌 색소에서 유래하며, 가장 유력한 설명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라는 것이다. 기린은 하루 16~20시간을 먹이를 뜯으며 혀를 입 밖으로 노출한 채 보내기 때문에, 가장 햇볕에 시달리는 부위를 멜라닌이 보호해 준다.
  • 기린
  • 혀
  • 멜라닌
  • 자외선
  • 파랑
  • 검정
  • 보라색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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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미핥기의 혀는 약 60cm까지 늘어나며, 다른 포유류와 달리 인후가 아니라 흉골(가슴뼈)에 직접 부착되어 있다. 식사 시 1분에 최대 150~160회 입 안팎으로 휙휙 움직여 개미와 흰개미를 잡는다. 뒤로 굽은 작은 돌기와 끈끈한 침이 곤충을 들러붙게 만든다.
  • 개미핥기
  • 혀
  • 포유류
  • 흉골
  • 개미
  • 흰개미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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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카멜레온인 Rhampholeon spinosus의 혀는 발사 시 중력가속도의 264배(264g)에 이르는 가속도를 낸다. F-16 전투기 조종사가 받는 7g, 우주왕복선 궤도 진입 시 3g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이는 근육 수축이 아니라 hyoid 뼈 주변 콜라겐 조직에 탄성에너지를 비축했다가 슬링샷처럼 한순간에 방출하는 메커니즘 덕분이다.
  • 카멜레온
  • 혀
  • 탄성에너지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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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게는 포유류적 의미의 혀가 없고, 입 바닥에 basihyal이라는 작은 연골 조각이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종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지만 쿠키커터상어는 예외다. 매우 운동성 큰 basihyal을 뒤로 끌어내려 입 안 압력을 낮추고 진공을 만든 뒤, 톱날 같은 아래턱 이빨로 살을 물고 몸을 회전시켜 사냥감 살점을 둥글게 떼어낸다.
  • 상어
  • 쿠키커터상어
  • 혀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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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혀를 입 밖으로 내밀 수 없다. 혀가 막에 의해 입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고정된 혀는 단순한 결함이 아니라 인후 판막(gular valve)의 일부로 기능한다. 혀가 판막의 아래쪽을, 목 뒤쪽 조직 주름이 위쪽을 이뤄, 악어가 물속에서 입을 벌려도 물이 목구멍으로 들어가지 않게 막아준다.
  • 악어
  • 혀
  •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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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엔지니어이자 훗날 SF 작가가 된 제리 퍼넬은 텅스텐 막대를 인공위성에 실어 지상에 떨어뜨리는 구상을 했다. '프로젝트 토르', 별명 '신의 지팡이'다. 길이 6.1m, 직경 30cm 텅스텐 막대가 대기권을 뚫고 마하 10까지 가속되면 충돌 에너지는 TNT 약 11.5톤. 핵무기가 아니라 방사능 낙진도 없고, 1967년 우주조약의 '대량살상무기 궤도 배치 금지'에도 해당하지 않는 법적 회색지대다.
  • 신의 지팡이
  • 토르
  • 지팡이
  • 텅스텐
  • 인공위성
  • 우주조약
  • 무기
  •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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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헬파이어 미사일의 폭약을 빼고 그 자리에 6개의 접이식 칼날을 넣은 변종, AGM-114R9X '닌자 미사일'을 개발했다. 마하 1.3으로 날아간 45kg 금속 덩어리가 충돌 직전 칼날을 펼쳐 표적을 관통한다. 폭발이 없으니 차량 지붕에 깔끔한 구멍만 남는다. 2022년 카불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같은 건물의 다른 거주자를 다치지 않게 한 채 제거하는 데 사용되었다.
  • 미국
  • 헬파이어 미사일
  • 알카에다
  • 아이만 알자와히리
  • 카불
  • 무기
  •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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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리비아 도심에서 장갑차를 파괴해야 했던 프랑스 공군은 폭약 자리에 콘크리트를 채운 300kg짜리 '콘크리트 폭탄'을 사용했다. 폭발이 없으니 파편도 폭풍도 없고, GPS 유도로 정확히 떨어지는 콘크리트 덩어리의 운동에너지만으로 장갑차를 박살냈다. 미국 역시 1990년대부터 이라크 비행금지구역에서 같은 방식을 활용했다.
  • 프랑스
  • 리비아
  • 미국
  • 콘크리트
  • 무기
  •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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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가까운 행성은 금성이 아니라 수성이다. 행성들이 태양을 도는 동안 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데, 궤도가 클수록 반대편으로 멀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 평균 거리가 커진다. 가장 작은 궤도를 가진 수성은 어디에 있든 멀리 벗어나지 못해 태양계 모든 행성에게 평균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된다. 10,000년 시뮬레이션 결과 지구–수성 평균 거리 1.04 AU, 지구–금성 1.14 AU. 연구진은 '월리덜리 따름정리(Whirly Dirly Corollary)'라 명명했다.
  • 수성
  • 금성
  • 지구
  • 행성
  • 태양계
  • 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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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테이프를 뜯을 때 나는 "찌지직" 소리는 사실 초당 수만 번 터지는 소닉붐이다. 2026년 KAUST 연구팀이 초당 200만 프레임 초고속 카메라로 관찰한 결과, 접착면을 따라 250~600m/s의 횡방향 균열이 발생한다. 공기 중 음속 342m/s를 넘는 속도다. 균열이 테이프 가장자리에 도달할 때마다 진공 포켓이 붕괴하며 소닉붐이 일어나고, 이것이 초당 약 37,000번 반복돼 익숙한 그 소리를 만든다.
  • 스카치테이프
  • 소닉붐
  • 음속
  •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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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UCLA 연구팀은 진공 상태에서 스카치테이프를 천천히 뜯으면 나노초 단위의 X선 펄스가 방출된다는 사실을 Nature에 발표했다. 테이프가 벗겨질 때 접착면이 양전하, 바깥면이 음전하를 띠며 약 4만 볼트의 전위차가 생기고, 진공에서 가속된 전자가 충돌하며 X선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이 X선으로 손가락 뼈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 스카치테이프
  • X선
  • 진공
  • 물리학
  •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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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미국 남부의 의사 새뮤얼 카트라이트는 흑인 노예에게만 발병한다는 가상의 정신질환 '드라페토마니아(Drapetomania)'를 발표했다. 도망 노예를 뜻하는 그리스어 drapetes와 광기 mania의 합성어로, "주인의 농장에서 도망치려는 충동"이 증상이었다. 치료법으로 채찍질과 양쪽 엄지발가락 절단을 제안했다. 이 용어는 1914년 Stedman 의학사전에까지 수록되었다.
  • 미국
  • 노예
  • 정신질환
  • 의학
  • 인종차별
  •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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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만든 핑크 홍학 잔디 장식의 누적 생산량은 실제 야생 홍학보다 많다. 1957년 디자이너 돈 페더스톤이 만든 이 장식은 2,000만 개 이상 팔렸지만, 전 세계 야생 홍학은 모든 종을 합쳐도 약 300~400만 마리에 그친다.
  • 홍학
  • 플라스틱
  •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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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여름에 최대 15cm 더 높아진다. 철로 만든 구조물이 더위에 열팽창하며 12~15cm 늘어나기 때문이다. 설계 당시부터 균열 없이 팽창과 수축을 견디는 철을 골라 사용했기에, 에펠탑은 계절마다 숨을 쉬듯 크기가 변한다.
  • 에펠탑
  • 철
  • 열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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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발견된 명왕성은 아직 태양을 한 바퀴도 돌지 못했다. 공전 주기가 약 248년이라 첫 공전은 2178년에 마치게 된다. 2006년 태양계 행성 지위 박탈 시점부터 따지면 2254년에 한 바퀴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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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계
  •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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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나무보다 먼저 지구에 등장했다. 가장 오래된 상어 비늘 화석은 약 4억 5천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 후기의 것이지만, 최초의 나무는 약 3억 8천 5백만 년 전 데본기에야 나타났다. 상어가 나무보다 약 6천 5백만 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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