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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과 동물의 마음과 행동을 실험, 관찰, 통계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각, 기억, 정서, 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다룬다.
2005년 예일대 경제학자들이 카푸친 원숭이에게 금속 토큰을 화폐로 쓰도록 훈련했다. 이후 원숭이들은 도박 행동과 손실 회피를 자발적으로 나타냈으며, 일부 수컷은 음식을 얻기 위해 암컷에게 토큰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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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기저눈물(상시 보습)·반사눈물(자극 반응)·감정눈물(감정 반응) 세 종류이며, 생화학 성분이 실제로 다르다. 1980년대 연구에서 감정눈물에는 스트레스 연관 프롤락틴과 망간이 반사눈물보다 유의미하게 더 포함됨이 확인됐다. 울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에 생화학적 근거가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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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버드 연구진이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에게 '플라시보 — 가짜 약입니다'라는 라벨이 붙은 캡슐을 사실대로 알려주고 복용하게 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보다 증상이 유의미하게 나아졌다. 뇌가 '약을 삼키는 행위' 자체에 반응해 실제 신경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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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두통뿐 아니라 사회적 거절로 인한 감정적 고통도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2010년 연구에서 3주간 매일 복용한 참가자는 집단에서 배제되는 실험 상황에서 위약 그룹보다 덜 고통스러워했다. 뇌가 신체 통증과 사회적 고통을 같은 신경 회로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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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존 에드가 쿠버의 실험에서, 피실험자는 시야 밖에서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는지 50.2%의 정확도로만 맞혔는데 이는 완전한 우연과 같다. 우리가 시선을 느낀다고 믿는 것은 확증 편향 때문으로, 맞힌 경우만 선택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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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외야수는 뜬공의 낙하 지점을 계산하지 않는다. 공을 향한 시선의 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달려갈 뿐이다. 매가 오리를 사냥할 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이 본능적 추적법을 '시선 휴리스틱(Gaze heuristic)'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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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한 도형과 뾰족뾰족한 도형 중 '부바'와 '키키'를 대응시키면, 전 세계적으로 약 88%의 사람이 둥근 쪽을 '부바', 뾰족한 쪽을 '키키'로 연결한다. 부바/키키 효과라 불리는 이 현상은 문자 체계가 없는 언어 사용자나 선천적 시각 장애인에게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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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것을 보면 꽉 쥐거나 깨물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현상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이라 한다. 예일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강한 긍정적 감정을 상쇄하기 위해 뇌가 약간의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내는 방어 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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