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비 온 뒤 흙에서 풍기는 냄새에는 '페트리코어'라는 이름이 있다. 핵심은 흙 속 미생물이 내뿜는 지오스민이라는 분자로, 사람 코는 이를 1조 분의 5라는 극미량에서도 감지한다. 상어가 물속 피 냄새를 맡는 것보다 사람이 지오스민을 더 예민하게 맡는다는 비유까지 있다. 메마른 땅에서 물을 찾던 먼 조상의 흔적이라는 설도 있다.페트리코어지오스민미생물냄새비0한국인의 98%는 ABCC11 유전자에 변이가 있어 체취가 거의 나지 않으며, 99%는 바삭바삭한 귀지를 가진다. 반면 유럽인과 아프리카인의 97%는 강한 체취와 눅눅한 귀지를 가진다. 같은 유전자 하나의 변이가 이 두 가지 차이를 동시에 만들어낸다.한국유전자생물학냄새귀지0우주에서는 냄새를 직접 맡을 수 없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이 우주 유영 후 우주선으로 돌아오면 특유의 냄새를 맡는다. '총 쏜 뒤 냄새', '브레이크 패드', '스테이크 타는 냄새', '오존', '호두' 등으로 묘사된다.우주냄새우주비행사오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