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서 수술이나 시술 중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쓰는 약물. 의식을 잃게 하는 전신마취와 특정 부위의 감각만 없애는 국소마취로 나뉜다.
타고난 빨간 머리는 마취제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다. 2004년 연구에서 빨간 머리를 만드는 MC1R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은 흡입 마취제가 최대 20%까지 더 들었다. 이 변이가 통증·진통제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바꾸기 때문으로 본다. 다만 상반된 결과를 낸 연구도 있어 모든 빨간 머리에 일반화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