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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보이저 탐사선 두 대에 실린 '골든레코드'에는 고래 울음과 55개 언어 인사말 말고 사람의 뇌파도 담겨 있다. 앤 드루얀은 칼 세이건과 약혼하기로 한 이틀 뒤 자신의 뇌파와 심장박동 1시간을 녹음해 1분으로 압축했다. 발사 49주년을 앞둔 지금도 사랑에 빠진 순간의 뇌파가 성간우주를 가로지르고 있다.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 SETI@home은 자원자의 컴퓨터 유휴 자원을 활용한 분산 컴퓨팅 방식이었다. 5만~10만 대를 목표로 시작하였으나 전 세계 52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총 연산 시간 200만 년 이상을 기록하였다. 2013년 기준 세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보다 약 50배 빠른 계산 능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