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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본 영상과 전혀 상관없는 '서브웨이 서퍼스' 게임 화면을 화면 아래에 까는 영상들이 있다. 지루해질 때마다 시선을 다른 패널로 옮기게 만들어, 무관한 영상을 하나 더 얹을수록 오히려 시청 지속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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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커비는 처음부터 분홍색으로 정해졌지만, 1992년 게임보이로 북미에 소개될 때 담당자가 흑백 화면 속 모습을 그대로 옮겨 흰색으로 그렸다. 이후 몇 년간 북미판 패키지와 설명서, 광고 속 커비는 흰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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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의 짙은 안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짧은 가시거리를 가리면서 동시에 공포를 키운 해법이었다. 원작 개발진은 넓은 3D 마을을 한꺼번에 그리기 어려운 하드웨어 한계를 안개로 감췄고, 보이지 않는 공간이 주는 불안을 연출로 바꿨다. 이 제약은 이후 게임 시리즈의 상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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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스플래툰 캐릭터는 처음부터 오징어가 아니었다. 초기 시제품은 검고 흰 두부 모양 블록이 잉크를 쏘며 서로의 영역을 빼앗는 형태였고, 다음 버전은 잉크가 잘 보이고 귀로 방향을 표시할 수 있는 토끼였다. 개발진이 토끼와 잉크의 연결고리를 납득하지 못하자, 결국 잉크와 본래 어울리는 오징어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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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적·녹 버전에서 상록시티 출구를 길막한 노인은 일본판에서 술에 취해 뻗어 있는 설정이었다. 서구판에서는 '아침 커피를 못 마셔 짜증났다'는 설명으로 순화됐지만, 도트 그래픽 속 그의 뺨에는 지금도 취기 오른 붉은빛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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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1889년 화투를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다. 창업자 야마우치 후사지로가 교토에서 뽕나무 껍질로 손수 화투를 만들어 팔았다. 1882년 일본이 도박을 금지하자 다른 제조사들은 야쿠자와 엮인다는 이유로 발을 뺐지만, 그는 버텨 곧 최대 화투 제조사가 되었다. 비디오 게임 회사가 되기 80여 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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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이탈리아 상원의 줌 회의 도중 파이널 판타지 VII의 캐릭터 티파 록하트가 등장하는 포르노가 재생된 적이 있다. 상원의원이 페이스북에 로그인용 ID와 비밀번호를 노출한 바람에 외부인이 쉽게 침입한 것으로, 약 30초간 영상이 송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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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적으로는 반드시 지는 두 게임이라도, 교대로 플레이하면 이기는 전략이 될 수 있다. 한 게임의 결과가 다른 게임의 조건에 영향을 미쳐 유리한 순간만 골라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파론도의 역설'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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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체스, 오목 같은 게임에는 절대 지지 않는 전략이 수학적으로 존재함이 증명되어 있다(체르멜로 정리). 다만 이 정리는 그런 전략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증명할 뿐, 그 전략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오목의 경우 선공의 필승법이 실제로 밝혀져 있어, 국제 대회에서는 별도의 룰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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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경제가 파탄나면서 룬스케이프를 해서 벌 수 있는 월 100달러 남짓한 돈이 베네수엘라 대졸자의 임금보다 높아졌다. 한때 이 게임은 베네수엘라인들의 실질적인 수입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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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들과 함께 룬스케이프를 시작한 한 엄마 유저 'Larryr'은 게임 안에서 전례 없는 사업체를 세웠다. 채용 담당자, 트레이너, 매니저, 보안 담당자까지 두었고, 룬크래프트 1위를 압도적으로 유지했다. 은퇴 시 전 재산을 신규 유저들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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