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옥스퍼드 미국어 사전 초판에는 '자신의 공적 책임을 의도적으로 회피함'을 뜻하는 'esquivali... | 펀팩트 위키 | funfact.wiki
뉴 옥스퍼드 미국어 사전 초판에는 '자신의 공적 책임을 의도적으로 회피함'을 뜻하는 'esquivalience'라는 단어가 실렸다. 편집자가 지어낸 가짜였다. 사전을 통째로 베끼는 것을 잡으려 심은 함정으로, 실제로 Dictionary.com이 이를 베꼈다가 덜미를 잡혔다. 이런 가짜 항목을 '마운트위즐(mountweazel)'이라 부른다.
거리 패션 브랜드 슈프림의 빨간 상자 로고는 작가 바바라 크루거가 1980년대에 유행시킨 흰 Futura체·빨간 바탕 콜라주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런데 2013년 슈프림은 자사 로고를 패러디한 작은 브랜드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고, 크루거는 공개적으로 이 모순을 비웃었다.
1934년 웹스터 사전 2판에 'dord'라는, 실제로는 없는 단어가 실렸다. '밀도(density)'를 뜻한다고 풀이됐지만, 사실은 편집자가 보낸 'D or d'(밀도를 D나 d로 줄여 쓴다는 메모)를 한 단어 'Dord'로 잘못 읽은 실수였다. 이 가짜 단어는 5년간 사전에 버젓이 실려 있다가 발각됐다. 이처럼 사전에 잘못 들어간 말을 '유령 단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