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두 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가르는 경계선으로, 조약과 전쟁, 협상 등을 통해 정해진다. 강이나 산맥 같은 자연 지형을 따르기도 하고 위도·경도를 따라 직선으로 그어지기도 한다.2021년 벨기에의 한 농부가 트랙터에 걸리적거리는 150kg짜리 돌을 2.29m 옮겼는데, 그 돌이 프랑스와의 국경을 표시하는 비석이었다. 이 때문에 약 1,000㎡의 프랑스 땅이 순간 벨기에 영토가 되었다가, 양국의 웃음 속에 원래대로 돌아갔다.벨기에프랑스국경0벨기에와 네덜란드 접경의 바를러 마을에서는 건물 단위로 나라가 갈린다. 한 건물 안에도 국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출입문 위치로 소속 국가를 정하며, 출입문마저 두 나라에 걸쳐 있는 집도 있다. 중세 영주들의 복잡한 토지 거래가 그대로 국경이 된 것이다.벨기에네덜란드국경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