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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의 기마대 돌격 장면에 등장한 수많은 사람들은 돈을 받고 고용된 사람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반지의 제왕 원작 매니아들이다. 이들은 심지어 개인 소유의 말과 갑옷, 무기를 대동하여 고증에 충실한 분장을 선보였으며, 감독은 개런티 대신 이들을 작중 아라곤의 대관식에 엑스트라로 출연시켜 주었고 매니아들의 만족도는 최고조였다고 한다.
영화 아바타에서 인간이 판도라 행성을 침략하는 이유는 '언옵티늄(Unobtanium)'이라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를 얻기 위해서다. 이름 자체가 'un+obtain+ium', 즉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실제 물리에서도 상온 초전도체는 아직 실현되지 못한 성배로 불린다.
인터넷으로 영화 티켓을 구매한 최초의 사람은 산드라 블록이다. 1995년, 본인 주연작 〈더 넷〉의 홍보를 위해 디즈니·MGM이 띄운 데모 사이트로 할리우드 이집션 시어터의 티켓 두 장을 $17.70에 결제했다. 해킹 음모에 휘말리는 프로그래머를 연기하던 그녀는 "이중 인증도 없네"라며 의심하기도 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감독이 자기 이름을 크레딧에 올리기를 거부할 때 '앨런 스미시'라는 가짜 이름을 썼다. 1969년부터 30년간 100편 넘는 작품에 이 이름이 올랐다. 이 가명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그 영화의 실제 감독마저 자기 이름을 빼달라고 해서 결국 앨런 스미시 명의로 개봉했다.